김포 호수공원 산책

김포 호수공원 산책 

안녕하세요? 쿠킹 드래곤입니다.  얼마 전에 드라이브 겸 김포 한강신도시에 위치한 호수공원에 엄마와 함께 다녀왔어요. 날씨는 좋지 않았지만 기분전환에 참 좋고 다른 공원에 비해 예쁘고 다양한 시설이 잘 되있어서 좋았어요. 야간에 가면 더 멋진 야경을 볼 수 있다고 하니 나중에 한번 더 가보고 싶어요.

 

 

주차장은 금방 찾을 수 있게 쉽게 보이고 주차비는 무료입니다.  규모는 적당한 편이었어요.  

 

 

 

화장실을 찾느라 좀 헤맸었는데 알고 보니 주차장 근처에 파란 건물에 노란색 달과 별의 벽화가 그려진 곳이 화장실이였어요. 제가 방문했을 때의 화장실 청결도는 보통 같습니다.

 

 

 

가다 보니 바닥에 이렇게 피아노 건반 같은 트릭 아트가 그려져 있었어요. 이곳에서 사진 찍으면 색감이 예뻐서 잘 나올 것 같아요. 

 

 

공원을 계속 걷다 보면  호수 건너편에 냇가가 흐르고 앞에 보이는 아파트를 연결해주는 다리가 있었어요. 그 다리를 건너면 카페랑 식당 같은 상가들도 있고 아파트도 생긴 지 얼마 안 된 것 같이 깔끔하고 잘 꾸며져 있었어요. 아파트 가까이에는 구래 역 입구도 연결돼있었고 그 건너 건너편은 이마트도 보이더라고요.

 

 

 

공원 안에 사과 모양으로 된 귀여운 조형물 안에는 그네가 있어요. 그네 타면서 쉬어가며 이야기하는 분들이 있었는데 날씨 좋을 때 이런 곳에서 이야기를 도란도란 나누는 것도 기분전환에 좋을 것 같죠?

 

 

 

호수가 처음에는 규모가 작아 보이지만 걷다 보니 작은 것 같지도 않고  알찬 느낌이 들어요.  중간중간 쉼터도 많고 운동하기에 정말 좋았어요. 호수 공원이 기대이상으로 지루하지 않고 좋은 것 같아요. 

 

 

 

계단 위에 또 이런 공간이 있더라고요. 전망대 같은 공간이 있어서 올라가 보니 공원의 넓은 풍경이 한눈에 잘 보여서 좋았습니다.  공원의 규모에 비해서 쉼터랑 벤치가 정말 많아서 좋은 것 같습니다. 계단은 높은 편이라 주의하셔야 할 것 같아요. 계단 조심이라는 팻말이 있어서 다행이죠.

 

 

 

공원을 산책하다 보니 저 멀리 달 조형물이 보이는데 운영시간이 19:30~22:30 분이라서 저녁에만 볼 수 있네요. 밤에 달 조형물에 불이 켜지면 더 야경이 멋질 것 같습니다. 야간에는  분수쇼 도 한다고 하네요.

 

 

 

공원을 쭉 둘러보면서 걷다 보니 이렇게 쉬는 곳이 여러 개 있었어요. 삼각형 모양으로 돼있는 특이한 쉼터 같아요. 굉장히 이색적인 느낌이 들었어요. 밑에는 핑크빛 무언가가 같이 찍혔네요. ㅎㅎ

 

 

 

 

공원 안에는 간식이나 라면 등 먹거리를 판매하고 있는  흰 천막으로 된 매점 같은 곳도 있고 작은 도서관도 있어서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끼리도 오기 좋은 공원인 것 같습니다.

 

 

 

미세먼지 알리미 캐릭터가 귀엽게 웃고 있더라고요. 요 며칠 미세먼지가 매우 나쁨이었는데 최근엔 보통이 돼서 좀 나아진 것 같습니다. 요즘은 미세먼지 알리미를 볼 수 있는 곳이 점점 느는 것 같아요. 미세먼지 없는 날씨가 너무 그립네요.

 

 

 

탁 트인 호수와 고층 아파트의 풍경이 생각보다 운치있고   보기 좋았어요. 

 

 

이렇게 예쁜 분홍색 꽃이 핀걸 보니 봄이 한층 더 다가온 느낌이 확 들었어요. 슬슬 겨울옷을 정리해야 될 것 같습니다. 겨울옷 정리도 하고 봄맞이 대청소도 해야겠어요.

 

 

 

이 지역에 뱀이  출몰하나 봐요. 뱀 조심이라고 하는 팻말이 있었어요. 팻말의 그림은 귀엽지만 뱀을 실제로 보게 된다면 깜짝 놀랄것 같아요.

 

 

 

김포 호수공원은 금연구역이네요. 담배를 피울 경우 5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니 흡연자분들은 조심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금연공연이 있다니 처음 알았어요~!! 저 같은 비흡연자는 이런 금연공원이 참 반갑고 좋네요. 김포 한강신도시라 그런지 너무 좋았던 호수공원 나중에 또 방문하고 싶네요.

 

 

 

 

그럼 이웃님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