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벚꽃 개화시기와 지는시기 안양천~신정교 벚꽃길

안녕하세요? 쿠킹 드래곤입니다. 올해는 벚꽃이 평년보다 일찍 폈어요. 안양천에서 자전거 라이딩을 시작하다가 벚꽃이 벌써 활짝 핀거보고 놀랐어요. 우연히 운동 갔다가 얼떨결에 벚꽃까지 보고 왔네요.

2021년 벚꽃의 개화시기와 지는 시기

제가 꽃을 좋아하다 보니 궁금해져서 2021년 벚꽃 개화시기를 알아봤어요. 서울은 벚꽃 개화시기가 4월 1일로 나와있고 평년에는 4월 10일이라고 합니다.

밑의 지방일수록 벚꽃 개화시기가 더 빨랐어요 제주 서귀포랑 대구지역 쪽이 벚꽃 개화시기가 3월 24일로 빠른 편이네요. 제가 안양천에서 벚꽃을 본건 3월 말이 되기 전쯤이었던 것 같아요.

2021년 벚꽃 지는 시기는 벚꽃이 개화된 후 2주가 지나면 집니다. 생각보다 금방 지네요. 하지만 요즘은 동네마다 벚꽃이 많은 것 같아서 벚꽃이 자주 보이는 것 같아요.

신목동역 근처 안양천 초입부터 벚꽃이 꽤 피어있었어요. 지구 온난 환 현상으로 벚꽃의 개화시기가 빨라졌다고 합니다. 자전거를 타고 안양천에서 신정교 방향으로 가봤어요.

하늘이 맑고 구름 모양이 좀 특이해서 찍어봤습니다. 자전거 도로에서 찍어보니 위에 벚꽃이 정말 많이 핀 게 보이네요.

자전거를 끌고 올라와봤어요. 이 쪽 길로 쭉 가면 오목교역이 나오더라고요. 벚꽃이 많이 피어있어서 사진 찍는 분들도 꽤 있었어요.

나무에 찰싹 붙어있는 벚꽃 사진을 카메라로 찍는 분이 계시길래 저도 한번 폰으로 찍어봤어요.

영학정

계속 걷다 보니 벚꽃나무에 가려진 영학정이 보이네요. 신정교 쪽은 처음 와봤는데 길을 잘 헤매는 편이라 이런 새로운 길이 있다니 길 공부가 되는 느낌이었어요.

영학정은 정자인데 이곳에서 안양천을 바라보면 안양천의 자연 모습과 건너편 목동 일대 빌딩 숲이 조화를 이루어 볼 수 있는 경치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영학정에서 바라보는 조망은 서울의 48곳의 명소중 하나로 손꼽힌다고 합니다.

영학정 정자 안은 막아져 있어서 안에는 들어갈 수 없지만 벚꽃과 잘 어울리는 정자가 있었네요. 계속 길을 쭉 가다가 오른쪽으로 내려갔고 또 오른편에 이어진 길로 건너갔더니 오목교역 이 보였습니다. 여의도 벚꽃길도 유명하지만 안양천에서 신정 교 방향으로 가는 벚꽃길도 샤랄라~ 하니 정말 아름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