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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

용왕산 근린공원 걷기운동

by 쿠킹드래곤 2021. 1. 21.

용왕산 근린공원 걷기운동

안녕하세요 ? 쿠킹 드래곤입니다. 요즘 운동을 안 하니 눈 깜짝할 사이에 돼지 드래곤이 되네요.

심각성을 깨닫고 오랜만에 용왕산으로 운동 겸 다녀왔어요 운동하시는 분들이 꽤 많으시더라고요.

신목동역 이랑 가까워서 지나가시다가 산책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용왕산은 양천구에 위치한 산인데요. 용왕산(龍王山)이라는 이름에는 유래가 있어요.

이곳에 살았던 박 씨(朴氏) 성을 가진 사람이 왕이 되려고 했지만 그 뜻을 이루지 못했던 전설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산의 모양이 엄지손가락을 닮아서 엄지산(嚴知山)이라고도 부른다고 하네요. 78m의 산이라서 높이가 낮으니 누구나 부담 없이 갈 수 있고 오랜만에 방문해보니 둘레길이 잘 조성되어있어서 산책이나 운동하기 좋은 코스가 될 것 같아요. 

 

 

용왕산 입구라고 버스정류장이 있는 곳에서부터 올라왔는데 언덕이 꽤 경사가 있어서 겨우 올라왔네요. 둘레길 방향이 잘 돼있어서 헤매지 않고 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옛날에 왔을 때랑은 많이 달라진 모습이었어요.  왼쪽으로 가면 목동 건영아파트가 있네요. 아파트 주민분들이 많이 운동하러 오실 것 같군요. 

 

 

 

좀 더 위로 가다 보면 용왕정이 있다고 하는데 꽤 위로 더 올라가야 나오더라고요. 오랜만에 산을 올라가다 보니 힘들었어요.

그동안 체력이 많이 고갈된 것 같습니다. 

 

 

 

 

가다 보니 양천 둘레길 표지판이 딱 나오는데 지도는 안 보는 편이라 패스하고 위로 올라갑니다. 날씨가 요즘 따뜻해져서 이때라도 운동을 해야 될 것 같아요. 

 

 

 

올라가는데 생각보다 계단이 많아서 지치더라고요. 너무 오랜만의 산행이라서 그런 걸까요?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올라가서 그나마 힘내서 영차 영차 올라갈 수 있는 것 같아요.

 

 

 

올라가다 보니 아이들이 놀만한 곳도 이렇게 해놓았네요. 옛날 느낌의 이런 곳이 옛 추억을 떠올릴 수 있어서 갈수록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또 계단이 나옵니다. 생각보다 용왕산은

계단이 많았어요. 

 

 

 

표지판은 올라가면서 계속 나오고 있어요 잘 보시고 가셔야 할 것 같아요. 저는 무조건 오른쪽 방향으로 갔습니다.  길은 어디든지 이어지는 편인 것 같고 이곳은

길안내 표지판이 많아서 찾기 수월했어요.

 

 

 

운동기구가 있는데 역시나 코로나 때문에 막아놓았네요. 그럼에도 운동기구 하시는 분이  있었어요. 마스크 착용은 의무라고 쓰여있지만 아무래도 산이라서 숨이 막히시는지 마스크를  벗고 있는 분도 있었어요. 

 

 

 

도토리랑 밤을 많이 채취하시는 분들이 있나 봐요. 양천구에서 법률 제73조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고 현수막을 걸어놓았네요.  야생동물이 살고 있긴 하나 궁금하네요 잘 안보이더라고요. 

 

 

 

 

또 계속 걷다 보니 이렇게 길을 잘해놓았네요. 위쪽에 보니 무지개도 살짝 보여요.

사진 찍고 나서 나중에 보니 무지개가 살짝 보여서 신기했어요. 오랜만에 보는 무지개를 우연찮게 찍었네요.

 

 

 

 

 드디어 제가 알고 있는 운동장이 나오네요. 꽤 넓은 운동장인데 운동하시는 분들이 꽤 보였어요.

예전에는 여기에 그네도 있었던 것 같은데 그네는 안 보이네요. 조깅하시는 분들이 보입니다.

 

 

 

계속 올라가다 보니 드디어 용왕정이 보입니다.  용왕정은 1994년도에 지어졌다고 해요. 

정자에 올라가면 서울시내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이 뛰어난 곳으로 서울 8경에 뽑힌 명소 라고 합니다. 

 

 

 

그래서 올라가 봤어요 용왕정 전망 보려고 여기도 계단으로 올라가야 되는데 좁은 편이라서 키가 크신 분들은 머리를 부딪치지 않게 조심하셔서 올라가시고 내려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여기 전망이 보입니다만... 나무에 가려져서 잘 안보였어요ㅠㅠ

 

 

 

정말 나무가 많더라고요. 전망이 많이 가려졌습니다. 그래도 전망의 반이라도 보는 게 참 좋네요.

 

 

 

용왕정에 앉을 수 있는 공간도 있고 많이 좁은 편은 아니었어요. 그래도 여기서 밑을 내려다보면 어느 정도 전망이 보여서 기분전환이 좀 되네요. 

 

 

 

 

맑은 하늘도 보고 고요한 분위기 좋았습니다.  

 

 

 

오랜만에 수목이 울창한 산에서 걷다 보니 기분이 상쾌해져서  좋은 시간을 보낸 것 같아요.

앞으로도 좀 열심히 운동을 해야겠어요. 날씨가 추워서 운동에 신경을 못쓴 것 같은 변명을 합니다. ㅋㅋ  열심히 운동하시는 이웃님들을 보니 저 또한 운동을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ㅎㅎ 

면역력을 위해 적당한 운동을 해야겠네요. 밑에는 용왕산 근린공원 지도입니다.

 

 

 

 

 

 

그럼 이웃님들 ~!!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겁고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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