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떡국 맛있게 끓이는 법!
안녕하세요? 쿠킹 드래곤입니다. 2021년 새해 이웃님들, 블로그를 방문해주시는 모든 분들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한 한 해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굴 떡국을 끓여 봤습니다. 굴 세척 방법도 간단히 적어봤어요.
굴 떡국
재료 : 굴 종이컵 1컵 정도, 굵은소금(종이컵으로 3분의 2컵), 흰떡 2인분, 다진 마늘 1 티스푼, 국간장 반 스푼~1스푼(생략 가능), 대파 반개, 굵은 멸치 8개~10개, 김치 만두 (생략 가능), 후추 약간.
1. 굴 1근을 일단 미리 씻으려고 해요. 미리 씻어 놓고 냉동 보관해서 요리할 만큼만 꺼내 쓰려고 해요.
2. 굵은소금은 종이컵의 3분의 2컵 정도를 큰 볼에 물과 함께 넣으시면 됩니다.
3. 시장에서 사 온 굴을 큰 볼에 넣고 3분 정도 손으로 잘 저어가며 씻어요. 이때 소금물을 버리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4. 체에 받혀서 어느 정도 헹군 굴을 놓습니다.
5. 또 큰 볼에 씻은 굵은소금 물을 다시 체에 부어서 놓고 손으로 굴 껍데기 붙은 거 잘 확인하시면서 이 과정을 3번 정도 반복해서 씻으시면 굴의 불순물을 잘 제거하실 수 있습니다.
(굴은 소금물로 씻어야 싱싱함과 향이 보존된다고 합니다)
6. 냄비에 물을 2인분 정도 넣고 국물 멸치를 넣습니다. 국간장도 1큰술 넣습니다.(국간장을 넣으면 색 깔이 탁해지기 때문에 소금 간으로 하셔도 좋아요). 기호에 맞게 넣으시면 됩니다.
육수가 끓으면 멸치를 건져내세요.
7. 저는 미리 떡국떡을 해동해놓았어요. 보통 30분 정도 따뜻한 물에 떡을 불리시거나 아니면 냉동실에서 미리 꺼내서 넣으시면 됩니다. 저는 예전에 만들어 놓은 김치만두도 같이 넣었어요.
만두를 집에서 만들어서 그런지 만두가 질리지가 않아서 거의 며칠을 만둣국만 먹게 되더라고요.
밑에는 제가 예전에 김치만두 레시피 올린 포스팅입니다.
김치만두 만들기황금레시피!
김치만두 만들기황금레시피! 안녕하세요? 쿠킹 드래건입니다. 오늘은 집에서 김치만두 만들기에 도전해봤어요~! 김치만두는 옛날에 먹어보고 10년 만에 집에서 만들어 본 것 같아요. 워낙 냉
cookingdragon.tistory.com
9. 다진 마늘을 1 티스푼 정도 육수에 넣으시고, 대파 반개를 잘 다집니다.
10. 잘 씻어서 냉동 보관했던 굴을 전자레인지에 해동해서 그릇에 놓습니다. 보통 종이컵 1컵 정도 양이되는 것 같아요. 기호에 따라 굴을 적당히 넣으셔도 좋을 것 같아요.
소금물로 씻은 굴이라서 어느 정도 간이 되어 있으니 굴 떡국을 끓이실 때는 평소보다 간을 약하게 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11. 만두가 어느정도 익었을 때쯤 굴을 나중에 넣으시면 됩니다. 굴을 오래 익히면 부드러운 맛이 덜하고 맛이 없어져서 한 5분 정도 적당히 익혔어요. 그리고 다진 대파를 넣으시면 됩니다.
12. 국간장이 들어가서 좀 탁한 색이 되긴 했지만 맛있는 굴 떡국 완성입니다. 김치만두도 넣어서 같이 먹으니 맛있었어요.
예전에는 만두를 넣지 않고 떡국만 넣고 끓여먹었는데 만두가 있어서 한번 넣어봤습니다. 보통 위의 방법대로 만들기도 하지만 굴 떡국에 계란을 하나에 참기름을 살짝 넣고 풀어서 끓여먹어도 고소한 맛이 일품이었어요. 굴의 시원한 맛만 느끼고 싶으신 분들은 굴만 넣어서
끓여도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제철 굴이라 싱싱하기도 하고 시장에서 통영 굴을 한 근에 7천 원 정도에 구매했습니다. 저는 생굴은 잘 못 먹는 편이라 주로 익혀서 먹는 편인데 이렇게 굴은 한 근 정도 사서 깨끗이 손질해서 냉동실에 보관했다가 떡국에도 넣고, 라면에도 넣으면 시원하고 맛있어서 활용가치가 높은 식재료 인 것 같아요.
그럼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웃님들 ~! 오늘도 즐겁고 편안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요 ~~^^
공감과 댓글 항상 감사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