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 미역국 맛있게 끓이는 법 시원해요!
안녕하세요? 쿠킹 드래곤입니다. 추석 연휴 잘 보내시고 계신가요?
"거리두기"를 해야 하는 추석 연휴라 예전보다는 요리를 간단하게 하는 편입니다. 저는 전, 갈비, 잡채, 등과 같은 기름진 음식을 먹으면 느끼해서 아무래도 시원한 국이 당기더라고요.
아이들도 먹을 수 있는 맵지 않은 무를 넣고 끓인 시원한 소고기 무 미역국 어떠신가요? 가끔 그냥 미역국보다 무를 넣은 푹 끓인 미역국이 생각나네요. 그래서 한번 만들어봤습니다~!
요즘 저녁에는 바람 불고 시원해서 뜨끈한 미역국이 딱 좋은 것 같아요.
소고기 무 미역국 beef radish seaweed soup (6인분)
재료 : 국거리용 소고기 종이컵 2컵, 다진 마늘 1스푼, 쌀뜨물 또는 멸치육수물, 무 3분의 1개, 마른미역 종이컵 1컵, 참기름 1큰술, 국간장 1큰술, 맛소금 2 티스푼, 맛술 1큰술(소주 1큰술).
1. 마른미역을 종이컵 1컵 정도양으로 찬물에 20분 정도 불립니다.
( 간편하게 내 돈 내산 오뚝이 자른 미역 사용했어요. )
2. 무 3분의 1 정도 적당 한양을 소고기 뭇국 끓일 때처럼 네모로 얇게 썰어주세요.
그리고 큰 냄비에 썰은 무랑 국간장 1스푼, 참기름 1스푼을 넣고 약불에 10분 정도 볶습니다.
3. 무를 볶다가 준비하신 소고기를 넣어서 같이 10분정도 볶아주세요.
소고기는 핏물을 빼주시면 좋아요. 시간이 없는 관계로 저는 그냥 넣었습니다.
4. 그러고 나서 불린 미역을 같이 볶아줘요. 미역은 살짝만 볶아주셔도 돼요.
5. 고기가 어느 정도 볶아졌을 때 쌀뜨물이나 멸치육수를 넣어줍니다. 쌀뜨물이 없어서 멸치육수를 좀 넣어줬어요. 없으시면 물을 넣고 강불에 끓여주세요. 그리고 다진 마늘 1스푼을 넣어줍니다.
6. 강불에 끓이다가 중불로 맞춰주시고 20~30분 푹 끓여주세요. 기호에 따라서 msg를 한 스푼 넣으세요.
핏물을 미쳐 못 빼서 소주 1큰술( 맛술 1큰술)을 넣었습니다.
7. 마지막에 맛소금으로 간을 해주시면 완성입니다. 미역국은 오래 끓일수록 잘 우러나서 맛있어요.
기호에 따라서 후추와 다진 대파를 조금 넣으셔도 좋아요.
소고기 무 미역국은 들깨가루랑도 잘 어울려요. 들깨가루가 있으시면 고소하게 끓여 드실 수 있습니다.
요리 후기
미역국은 저녁에 끓이고 그다음 날 아침에 먹어도 맛있어서 한번 만들어 놓으면 다음날에도
먹기 편해서 자주 끓여먹게 되네요. 자연산 미역이 맛있지만 없을 때는 마트에서 파는 오뚝이 미역도 나름
괜찮아서 미역국 끓일 때 자주 사용하게 되네요. 시원한 맛의 무 때문에 주로 국을 끓일 때
자주 활용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미역은 워낙 건강에 좋은 식재료라서 많이들 드시죠? 그래서 미역을 활용한 요리도 다양한 것 같습니다.
오죽하면 라면에도 미역을 넣어서 끓여 드시기도 하고요.
일본에서 연수했을 때 먹었던 미역 우동 わかめうどん!! 와카메 우동이라고 합니다.
정말 잊을 수 없는 담백하고 시원한 맛있는 우동이었어요. 우동과 미역이 의외로 잘 어울렸어요.
일본에서도 사랑받는 식재료인 미역은 칼슘이 풍부해서 뼈 건강과 골다공증 예방에도 좋은 효과가 있데요. 또한 엽산과 철분이 풍부해서 빈혈을 예방하고 완화시켜줍니다.
그래서 산모분들이 출산 후에 많이 드시는 것 같아요.
미역에 풍부한 비타민A는 항암효과까지 있다고 하니 미역은 다양한 효능을 가진 식재료네요~!!! ^0^
건강한 식재료 그리고 초보분들도 특별히 어렵지 않은 레시피로 한번 미역국을 만드시기를 추천합니다.~!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남은 명절 알차게 보내세요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