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호박 요리 구이 홀릭중! 에어프라이어
안녕하세요? 쿠킹드래곤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글 올리는 것 같아요 ^^; 귀차니즘이 생겼네요; 요즘 음식도 좀 줄이고 조금이라도 운동하다 보니 급 피곤해지더라고요. 날씨가 따뜻하다가도 내일은 또 많이 춥다고 합니다. 추워지는 날씨에 간식이나 야식으로 추천하고 싶은 단호박구이를 만들어봤어요.
단호박을 야식으로 추천하고 싶은 이유는 포만감이 생각보다 높고 소화가 잘되는 편이라 부담이 없어서입니다. 다이어트하시는 분들은 고구마에 질릴 때 단호박을 드신다고 들은 것 같습니다. 고구마를 가끔 먹기는 하는데 단호박을 먹은 뒤로는 단호박만 생각나더라고요. 에어프라이어에 구워서 그런지 단호박의 당도가 좀 높아지는듯한 느낌이 드네요.
예전에는 단호박을 구매할 때마다 달지 않아서 꿀이나 스테비아를 뿌려먹기도 했는데 요즘 단호박이 은근히 달더라고요. 구매한 단호박의 사이즈는 미니 단호박보다는 큰 사이즈예요.
단호박(Sweet green pumpkin) 구이 간단 요리법
1. 단호박 반을 자르고 속을 잘 파내서 씨앗은 따로 보관했다가 드시고 나머지는 냉장고 보관하고 2분의 1쪽만 칼로 먹기 좋게 조각으로 자릅니다.
(단호박 자를 때 꽤 힘이 들어가네요 거의 체중?을 실어서 잘랐습니다. 전자레인지에 단호박의 꼭지를 아래로 하신 뒤 약 3~5분 정도 익힌 후 자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2. 단호박을 자른 조각을 에어 프라이어기에 넣고 180도 앞뒤로 12~15분씩 구웠어요. 총 25~30분 걸렸네요.
(단호박 상태는 중간중간 보시면서 구우시는 게 좋아요 자칫하면 탈것 같아요)
3. 단호박 구이 거의? 완성입니다. 약간 덜된 것 같아서 5분 정도 더 구웠습니다. 바싹하게 굽는 게 더 맛있더라고요
상태 보면서 구우시면 좋을 것 같네요~! 밑에 있는 사진 정도로 바싹 구워야 겉은 바삭 쫄깃하고 속은 촉촉한 맛있는 단호박 구이가 완성되더라고요.
보기보다 맛있는 간단 단호박 구이 추천드립니다. 야식으로 라면보다도 이런 건강한 간식이 좋을 것 같네요. 단호박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고 구울 때 나는 집안 곳곳의 단호박 냄새도 좋아서 힐링되는 것 같아요.
아직까지 제가 먹어본 단호박은 보통 뉴질랜드산이었는데 뉴스를 보니 경남 하동군에서도 단호박을 생산한다고 하네요. 게다가 코로나 19인데도 당도가 높고 저장이 편리하며 식감도 부드러운 편이라 일본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얻고 있어서 이 힘든 시기에 수출까지 한다고 하니 정말 좋은 소식인 것 같아요~!
단호박은 서양계 호박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주로 재배되는 곳은 뉴질랜드, 멕시코, 일본 등이라고 해요. 우리나라에는 1980년대에 일본에서 들여와 남부 지역에서 재배를 시작했다고 해요. 그래서 그런지 서양에서는 kabocha라고 알고 있군요. 일본어로 단호박을 "카보 챠"라고 부르네요. 서양의 단호박은 삶는 것이 조리법 중 영양학적으로 좋다고 하니 요리하실 때 잘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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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호박의 효능
단호박은 면역력을 높이는 카로틴과 비타민 A, 비타민 E,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카로틴은 식도암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비타민 A는 눈 건강에도 도움을 줍니다.
요즘 같은 시대에 꼭 필요한 비타민중 하나인 것 같아요. 단호박에 들어있는 성분인 비타민 E는 노화방지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단호박은 지방이 적은 편이라 다이어트와 변비 예방에도 효과적이라고 하네요.
그럼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웃님들~!! 오늘도 즐겁고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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