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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

올림픽공원 핑크뮬리 장미광장 다녀왔어요

by 쿠킹드래곤 2020. 10. 27.

올림픽공원 핑크뮬리 장미광장 다녀왔어요

 

안녕하세요? 쿠킹 드래곤이에요. 오늘은 핑크 뮬리를 보고 싶어서 올림픽 공원을 다녀왔어요. 

핑크색 식물이라니 뭔가 궁금해지더라고요.  핑크 뮬리는 영어로 Pink Muhly Grass

라고 합니다. h가 묵음이네요~! 원산지는 미국의 중부나 서부의 따뜻한 지역에서 자라나는

여러해살이 풀이라고 합니다. 핑크색 같으면서도 보라색도 보이는 특이한 풀인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지금 시기가 늦어서 그런지 많지는 않네요. 더 늦기 전에 보고 왔습니다. 막상 가보니 핑크 뮬리의

규모는 작기 때문에 금방 볼 수 있었어요. 5분이면 금방 다 볼 수 있습니다. 전에는 풍성한 것 같은데 확실히 

시간이 많이 지나서 그런지 풍성하지는 않네요. 

 

네비 주소는 서울 송파구 방이동 88-2로 찍어서 갔습니다. 올림픽 공원 남 2문 주차장이 핑크 뮬리랑 가까운 편이라고

해서 A 쪽에 세웠는데 좀 걸어가야 하더라고요. 

주차요금일반 자동차1시간 이내 1000원이고 이후 10분당 500원입니다. (경차, 장애인, 저공해, 국가유공자는

50프로 할인되고, 다자녀 우대카드 소지자의 경우 2자녀 25프로, 3자녀 50프로 할인됩니다)

대형차는 시간 관계없이 12000원이라고 합니다. 주차 결제는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만 가능하니 카드를 미리

준비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더 안으로 들어가서 B 쪽에 주차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평일이라 그런지 주차장이 넓고 차들도 많지 

 않았습니다. 주차하고 앞으로 쭉 가다가 왼쪽으로 보면~ 

 

여기 다리가 보입니다. 이 다리를 건너가셔야 돼요. 

건너면 이런 조형물이 보이는데 여기서 왼쪽으로 꺾어서 앞으로 쭈욱 걸어가시면 돼요. 

 

그 앞으로 쭉 걷다 보면 가을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단풍나무들이  있어요. 단풍이 있어서 발걸음도 가볍습니다. 

 

 

미세먼지가 좀 심하긴 했지만 단풍이 예쁘게 물들어서 참 보기 좋더라고요. 핑크 물리 말고 단풍구경 하기에도

굉장히 좋네요. 날씨가 좋은 편이 아니라서 아쉬웠지만, 단풍이 예뻐서 좋았네요. 

 

계속 쭉 가다 보면 왼편에 핑크 뮬리가 보이고 오른편에는 올림픽공원 조깅 코스 안내도가 보여요. 

오른편 위쪽 언덕에는 몽촌 토성 산책로도 연결되어 있더라고요. 시간이 없어서 목촌 토성은 못 가봤네요.

목촌 토성 산책로도 많이 가시더라고요. 운동하기에도 참 좋은 올림픽공원 같습니다. 

 

 

핑크색으로도 보이고  보라색 느낌도 나는 핑크 뮬리입니다. 핑크색 솜 같으면서도 특이한 느낌의 핑크 뮬리를 많은 분들이  구경하실 겸 올림픽공원을 방문하시는 것 같습니다. 

역시 사진 찍는 분들이 많으세요. 커플, 모델, 동네 주민분들 등 운동하러 나오신 분들도 꽤 많았습니다. 핑크 뮬리는 생각보다 규모가 작아서 아쉬웠지만 예쁜 단풍들도 많고 다른 구경거리가 꽤 있네요.

워낙 올림픽 공원이 규모가 커서 그런 것 같습니다.  저는 다시 주차장 쪽으로 되돌아갔습니다.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서 반대로 가다 보면 왼쪽에 티아라 왕관이 보이는 건물이 나와요. 계속 앞으로 걷다 보면 카페 그루나루가 나옵니다. 커피를 좀 마시고 쉬다가 다시 앞으로 걸어갔습니다. 

올림픽공원의 장미광장이  계속 앞으로 걷다 보면 나오는데요. 드넓은 장미 정원이 펼쳐지네요. 다양한 종류의 장미가 많았습니다.  

 

청초하고 예쁜 장미들이 꽤 눈에 띄네요. 가을에도 아직 예쁜 장미들이 남아있어서 사진으로 남길 수 있었습니다. 

"장미를 생각하며"라는 시(poem)가 쓰여있는 비석도 있네요. 장미를 사랑하는 시인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어요. 

 

정말 다양하고 아름다운 꽃이 많았어요. 시든 꽃들도 많지만 그중에서도 정말 아름다운 꽃들이 아직 남아있었어요. 

 

확실히 꽃을 찍는 취미가 있다 보니 이렇게 예쁜 꽃들이 많은 공원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어서

참 좋군요. 산책하면서 저절로 운동도 되고 힐링하는 느낌입니다.

가까이 살면 아무래도 운동을 더 하게 될 것 같아요. 

 

 

 

 

시간이 없어서 장미광장과 핑크 뮬리만 보고 오게 됐는데, 들꽃마루와 야생화 단지를 다음에는 꼭 보러 가고 싶네요. 

 

 

 

 

그럼~  여기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웃님들 ~~!  즐겁고 편안한 밤 보내세요 ~~~! ^^ 

 

 

 

공감과 덧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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