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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집밥 요리

매콤한 멸치국수 만들기 푸짐하게 표고 볶은 고명 넣기

by 쿠킹드래곤 2021. 4. 26.

매콤한 멸치국수 만들기 푸짐하게 표고 볶은 고명 넣기

안녕하세요? 쿠킹 드래곤입니다. 요즘 바빠서 라면을 자주 먹다 보니 지겨워져서 오랜만에 저희 집 단골 메뉴인 매콤한 멸치국수를 만들어봤어요. 엄마의 요구로 청양고추를 2개나 넣었지만 냉동실에 보관했던 거라 그런 건지 많이 맵지는 않네요. 이번에는 색다르게 표고 야채 고명을 볶아서 넣어봤습니다. 고기 대신 표고에  간장 양념을 했어요. 양파도 넉넉히 넣고 지단을 넣었더니 더 맛있네요~!

멸치국수

 

멸치국수

 

재료 : 중간 멸치 5~6개, 국수 소면 1~2인분, 양파 4분의 1개, 표고버섯 1~2개(양념:간장 1 티스푼, 참기름 1 티스푼, 다진 마늘 1 티스푼, 설탕 반티 스푼), 당근 3분의 1중 반개 , 청양고추 1~2개( 기호에 따라), 계란 1개, 참기름 2스푼, 국간장 1스푼, 굵음 소금 한 꼬집, 맛소금 약간, 후추, 참깨.  ( 밥 스푼과 커피 티스푼으로 계량했어요)

 

 

멸치국수 정면

 

1. 냄비에 멸치들을 불에 살짝 달구고 물을 붓고 끓여주세요. 15분 정도 중불에 멸치를 우리고 건져줍니다. 

 

 

멸치육수

 

2. 육수가 끓을 동안 양파, 당근을 채 썰어주세요. 

 

3. 청양고추랑 표고버섯도 채 썰어주세요. 

 

4. 계란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해서 소금간이랑 참기름 몇 방울 정도 넣고 젓가락으로 휘저어 주세요. 

 

5.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흰자부터 지단을 만든 뒤 뒤집어서 남은 미열로 익혀주세요. 

 

6. 참기름 몇 방울 넣은 노른자도 익혀주세요. 

 

야채와 계란지단

 

 

7. 지단은 키친타월로 기름을 제거하고 썰어주세요.

 

 

국수 야채볶음

 

8. 냄비에 물을 넣고 굵은소금 반꼬 집 넣어주세요. 물이 끓으면 국수를 넣어주시고 찬물을 옆에 미리 준비해서 물이 끓어오르면 부을 준비를 해주세요. 물이 끓으면 찬물 붓고 또 끓으면 찬물 붓다가 국수 면발 하나 건져서 국수가 잘 끊어지면 익은 거예요. 국수는 체에 건져서 찬물에 헹궈서 물기를 빼주세요.   

 

9. 프라이팬에 기름을 적당량 두르고 양파랑 당근을 같이 볶습니다. 중간에 참기름 몇 방울 넣고 볶아주세요. 

 

10. 양파가 갈색이 살짝 나면 불을 꺼주세요.  

 

 

 

표고볶음

 

11. 채 썰어놓은 표고버섯에 간장 1 티스푼, 설탕 반 티스푼, 참기름 1 티스푼, 다진 마늘 1 티스푼 , 후추 약간 간장 양념을 해줍니다. 

 

12. 프라이팬에 기름 두르고 표고를 살짝 볶아주세요. 

 

 

 

표고멸치국수

 

13. 그리고 집에 있던 김치를 먹기 좋게 썰어서 참기름과 참깨로 조물조물 간을 해주세요. 

 

14. 아까 끓여놓은 멸치육수에 청양고추를 넣고 국간장, 소금 간, 등을 하고 후추를 약간 뿌려준 뒤 팔팔 강불에 끓여주세요. 

 

15. 그릇에 국수를 넣고 국수 위에 볶은 양파, 당근을 올리고, 볶은 표고버섯, 김치를 올리고 팔팔 끓은 멸치육수를  부어주세요. 마지막에 계란 지단을 올리면 매콤한 잔치국수 완성입니다. 

 

 

멸치국수

 

요리 후기

 

 면역력을 위해 국수에 양파를 특히 많이 넣은 것 같아요. 양파랑 당근을 볶았더니 은은한 단맛이 나서 더 맛있고 고기가 있으면 좋겠지만 고기를 대신해서 표고버섯에 간장 양념을 해서 볶아도 국수랑 잘 어울리네요.

 

계란 지단은 오랜만에 만들어서 약간 갈색이 나긴 했지만  지단이 꼭 들어가야 맛있는 것 같아요. 국수 만드는 시간은 오래 걸리진 않았는데   포스팅을 해보니 뭔가 레시피가 길어 보이긴 하지만 이런 과정들이 음식을 더 맛있게 하는 것 같아요. 

 

 

비빔국수보다는 멸치국수를 선호하시는 엄마가 그동안 만든 멸치 국수중에서 제일 맛있고 볶은 양파의 달달함과 표고의 향이 진하게 느껴져서 더 좋았다고 합니다. 참 사진 속의 고추는 청양고추 맞습니다. 청양고추 색이 빨간색이 있더라고요. 멸치국수는 자주 먹어도 질리지 않아서 자주 해 먹게 되네요.  

이웃님들도 국수 드실 때 표고 볶은 고명을 올리시길 추천드려요~! 

 

 

 

그럼 이웃님들 ~!!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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